정읍 안진사고택

"동네 이름을 교동이라고 하는 옛날 학교가 있던 자리에 정해마을(정촌현:백제가요 정읍사의 발상지)의 맑은 물이 앞으로 가로 질러 흐르고 내장산의 웅장한 기세가 뒤로 빙 두르고 있으니, 이 좋은터에 먼저 안채를 짓고 지금(1847년 2월 18일:음력) 바깥에 긴 행랑을 세웠도다"

2007년 사랑채 보수공사중 나온 상량문의 일부입니다.

정읍 교동 안진사 고택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사로 150-25(교암동 180번지) 교동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내장산이 10km 거리에 있습니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로 시작하는 정읍사의 발상지인 정해마을에서 안참판의 셋째 아드님으로 태어나셔, 철종조에 생진과(生進課)에 급제하시고 가선대부(嘉善大夫)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내신 자는 덕필(德弼) 휘는 성수(成壽)이신 안진사(1795~18885)께서 이곳(교동)에 터를 잡어 지으시고, 현재 7대손이 거주하며 관리하고 있는 집입니다.

사랑채와 곳간채가 중문간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열되어 한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곳간채는 집에서 쓰던 오래된 물건들을 전시해 작은 생활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뒷동산 언덕위 풍광 좋은 곳에는 아담한 별서정자인 금서실(琴書室)이 있어 남도가사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진사 고택은 부농을 이룬 남도 시골 양반가의 특색을 잘 나타내주는 집이라 하겠습니다.

건물 내역과 현황

  • 소재지 :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사로 150-25(교암동 180번지)
  • 대지면적 : 2,805m(850평)
  • 건물면적 : 안채 94.44m(28.56평), 사랑채 114.12m(34.58평), 대문채 36.47m(11.05평),

    창고 56.18m(17평), 산정 40.58m(12.3평)